장 꼬이는 증상은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식사 후 갑자기 복부가 뒤틀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 큰 수술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복통이 있을 경우 장꼬임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장꼬임 증상의 복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고통입니다. 저도 겪어 보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배 아픈 느낌, 정말 장이 뒤틀리고, 장이 꼬이는 느낌이었습니다.

 

1. 장꼬임 증상
2. 장꼬임 원인
3. 예방과 진단

 

1. 장꼬임 증상

1) 복부 통증 및 팽만감

첫째로 찾아오는 증상은 복부 통증입니다. 정확히는 배꼽 아랫배의 통증인데 장이 뒤틀리는 느낌을 심하게 받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과 배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장꼬임이라는 것 자체가 장이 꼬여서 음식물이나 배설물이 제대로 배출될 수 없기 때문에 복부 통증과 동시에 팽만감, 팽창 감도 함께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설사 및 탈수

장 꼬이는 증상이 발생하면 장 속의 내용물들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고, 이에 따른 탈수 현상까지 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장꼬임이 심할 경우에는 배는 아픈데 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장꼬임 원인

1)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정확한 원인 없이 장이 예민하다는 이유 하나로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시험이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으면 장이 예민해져 갑자기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염증이나 이상이 없음에도 장이 약하거나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장꼬임 증상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2) 불규칙한 생활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긴 합니다. 평소에 활동량이 많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버릇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근육이 항상 경직된 채로 유지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부족할 경우 장운동 또한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장운동 기능도 활발하게 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와 고열량, 고지방, 매운 음식 등 장에 자극이 되는 음식 섭취로 인하여 장꼬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예방과 진단

1) 적당한 운동 

운동을 하게 되면 몸속 장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대사작용도 잘되어 장을 튼튼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소화도 잘 안될뿐더러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스러운 과격한 운동이 아닌 꾸준히 적당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장꼬임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식단 조절, 자극적인 음식 줄이고 식이섬유 보충

장이 예민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장꼬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여야 한다. 장꼬임 증상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면 매운 음식을 좋아하더라도 줄이고,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식이 유가 많은 키위, 바나나, 단호박 등의 야채 섭취 위주의 식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평소 밥을 빨리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진단받기

장꼬임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편이 좋다. 나 또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장꼬임 증상이라 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병원에서 장폐색 증상을 보인다고 하였다. 장꼬임 증상을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한다면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병원에서 복부 X-ray 검사를 통해 장폐색 진단 여부를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폐색 증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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